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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쓰기 괜찮은앰프 2004-03-22 오전 12:06:46 왕정민

  디자인 : 성능 : 가성비 :
  채널은 클린하나 드라이브 2개
  노브는 게인,베이스, 미들, 트레블, 레벨,부스트, 리버브,프리센스, 마스터볼륨이 있슴다.
  특이한점은 다른것처럼 둥그런 모양이 아니고 물방울 모양이라 보기에도 이쁘고
  딱 봣을때 어느위치에 있는지 알기쉽슴다.
  인풋1, 센드리턴단자 있슴다...스피커는 셀레스쳔12인치.
  출력은 80와튼데 최대출력은 더 큼다.. 110인가 120인가..
  뭐 노랭이앰프 15와트짜리도 최대출력은 20~25와트쯤은 됨다..ㅡ,.ㅡ
  클린은 놀랍게도 TR앰프답지않게 스무스하네요..
  뭐 이건 취향따라 좋을수도 있고 안좋을수도..
  드라이브는 럭셔리...
  자잘한 모래알갱이가 깔끔하게 떨어지는듯한 소리..
  드라이브채널은 두갠데 걸리는 드라이브 양의 차이같슴다.
  그러나 쌘 게인은 아님다.
  던컨같은 픽업써도 게인이 잘 안먹슴다..
  덕분에 항상 깨끗한소리가 나오는지라 장점이 되기도 함다.
  단점은 볼륨을 올리면 중후하게 울리지 않고 그냥 소리만 커진다는 느낌..
  소리 자체는 귀족적인데 힘이없음..
  녹음에 적당하겟네요..
• super tramp사용기. 2004-03-18 오후 10:57:57 한원종

  디자인 : 성능 : 가성비 :
  이건 올드모델입니다.. 지금은 단종..이라기보담 요즘나오는건 하이브리드라해서 진공관이 한알 박혀있다고 하더군요,,, 이건 완전히 TR입니다...근데 올드모델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암튼,, 먼저 외양입니다...
  앰프가 녹색입니다.. 촌시럽죠,,, 예쁘다고 하실 분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촌스럽습니다... 게다가 조금 낡기까지 해서,,, 제 어머님이 보시더니 어디서 잡동사니는 다 주워 모은다고 하시네요...ㅡㅡ;; 잡동사니라니,, 그래도 꽤 명성있는건데,,
  
  채널은 클린하나 드라이브 2개입니다... 드라이브채널에서는 부스트기닝이 있습니다..
  단순히 볼륨만 커지는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소리의 변화는 별로 없지만 어딘지 모르게 뉘앙스라든가 힘이라든가,,, 암튼 부스트시켜줍니다...
  
  노브는 게인,베이스, 미들, 트레블, 레벨(채널별로,드라이브채널은 같이 씀)부스트, 리버브,프리센스, 마스터볼륨이 있습니다.... 노브가 굉장히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그냥 둥그런 모양이 아니고 물방울 모양이라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기 쉽고 이쁩니다..
  인풋1, 센드리턴단자 있습니다...
  스피커는 셀레스쳔12인치 달려있구요,, 출력이 80와트라 되어있는데 최대출력은 110와트로 되어있네요... 이건 뭔지,,
  
  소리,,, 중요한건데,,, 주관적인 거라,,
  암튼,, 전체적으로 중저음이 강한편입니다...
  클린채널,,, TR앰프특유의 차가움이 없습니다... 상당히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리,,,
  장점이자 단점이 되더군요,, TR앰프의 차가운 생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쏘는 느낌이 없습니다... 근데 괴장히 내츄럴한 소릴내줍니다... 어커스틱한,,, 트레이스 엘리엇이 어커스틱 앰프로 유명한것은 아시죠? 그래서인지,, 소리도 좀 어커스틱한듯 싶습니다... 소리의 왜곡이 별로 없고 기타의 소리를 잘 살려 주는듯한,,, 어떤 느낌인가 하면 앰프에 안 꽂고 그냥 줄만 튕겼을때의 소리를 그대로 증폭시켜주는 듯한 소리입니다... 기타의 특성을 잘 살려준다고 해야하나? 진공관 앰프의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진공관 앰프와 비교는 못하겠지만 아마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생톤,,,,
  클린채널에도 게인노브가 있습니다... 전 깨끝한 소리를 좋아해서 게인을 1-2정도로만 주고 레벨을 8~9정도로 올려서 쓰는걸 좋아합니다... 굉장히 깨끝한 소리가 나오더군요... 게인을 많이 올렸을때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써본적이 없어서,,,
  
  드라이브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역시 제가 많은 앰프를 사용해 본 것이 아니라 비교를 하진 못하겠지만 피오디 사용할때의 느낌에 비교하면 피오디의 메사부기 렉터파이어 시뮬과 비슷합니다... 댐핑감 좋구요,,, 자잘자잘한 입자,,, 역시 깨끝한,,,
  다른 앰프를 사용해보신 분에 의하면 역시 메사부기쪽 드라이브라 하더군요... 마샬밸브보단 꽤 고급스러운 드라이브래요,,,(마샬밸브도 써본적 없습니다...)
  드라이브채널은 두개가 있습니다... 걸리는 드라이브 양의 차이죠,,, 하나는 많이 걸리고 하나는 적게 걸리고,,, 소리의 특성이 달라지는건 잘 모르겠구요,,,, 그냥 그런 차이 같아요,,,
  근데 강력한 게인은 아닙니다.. 최대로 올려도 고만고만하죠,,, EMG픽업정도의 출력이 아닌이상 만족스러운 게인을 얻기를 힘들겁니다...(EMG써도 약해요..) 대신 게인을 많이 올려도 음이 퍼지지 않습니다.. 항상 깨끝한 드라이브를 얻을 수 있죠... 역시나 자잘자잘한 입자,,, 근데 앰프 게인만으로 승부하는 사람은 없겠죠?
  부스터 시켜주면 좋습니다.. 전 GT-3을 센트리턴에 물려서 앰프게인에 지티로 부스터 시켰는데 꽤 만족스러운 톤 많이 잡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블루스에 어울릴만한 톤 잡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끈적끈적하지 않고 깨끝해서리,,,
  
  이 앰프의 최대 단점,,, 힘이 없습니다... 온몸을 울려주는 그런 음압,, 절대 없습니다... 소리를 키워도,, 귀가 아프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부드러운 소리라서요,, 깨갱거리지 않습니다...)참,, 이 앰프는 소리크기의 변화에 따라서 톤의 변화가 별로 없는듯합니다... 원래 TR앰프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스무스하게 소리만 커지는듯합니다... 스피커가 힘들어하는것 같지도 않고,,, 암튼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합주시에 음압이 큰 베이스 소리에 묻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스트 시켜도 비리비리한건,, 소리는 고급스러운데 뻗어주질 않아서,,,
  라이브에서 쓰려면 마이킹 시켜야겠죠?
  
  이 앰프는 라이브나 합주용이라기보단 녹음에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킹 했을때도 앰프로 직접듣는거랑 모니터스피커로 듣는거랑 별 차이가 없다보니(오히려 모니터 스피커에서 더 좋은 소리가..)... 게다가 80와트(110와트인가?)이지만 적은 볼륨에도 양질의 톤이 나오니까,,, 집에서 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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