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하는 장비 및 셋팅

교회 믹서는 Allen & Heath GL3300입니다.
메인스피커는 커뮤니티 CPL42이고 보조스피커는 CPL23입니다.

그리고 앰프는 샘슨 앰프입니다. ^^

사용후기(총평)

실제로 사용해본 첫 컴프레서이고 제가 직접 골라 구매한 컴프레서는 아닙니다.
사용설명서와 다른 분들의 사용기들을 참고해서 사용해보고 있는데
컴프레서 본연의 임무는 충실한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성능비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는데... ^^ 다른 고가의 컴프레서를 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음질 손실이나 변질은 일반적인 청중들이 크게 느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컴프레서의
본연의 동작은 깔끔하게 잘 됩니다.
Gate는 확실히 잘 먹습니다. 이것 때문에 제가 골탕을 먹어봐서 잘 먹는 것은 압니다. ^^;
Auto 기능도 쓸만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Auto로 놓고 썼었는데 나중에 Attack/Release Time을 따로 조정했을 때도 Auto와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물론 ^^ 내공이 빈약한 것도 한몫했을 것입니다.

가격대비로는 굉장히 괜찮은 컴프레서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기능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

녹음실에서 사용하시기에는 조금 모자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브라면 그 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환경(장소 및 구조)

사용환경하고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만 상기 사진들은 작동중인 램프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용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컴프레서를 거는 장비는 CK31 GN30의 조합의 강대상 마이크
베이스 드럼, 스네어 드럼, 베이스기타입니다.

베이스 드럼은 샘슨 Q-Kick이고 스네어는 샘슨 Q-Snare, 베이스기타는 샘슨 S.Direct Plus에 물려있습니다.

이러고 보니 정말 샘슨사 장비 많이 사용하는군요. ㅡㅡ;

사실 위의 사진 상의 보이는 랙의 비어있는 자리는 A/S로 도망간 녀석의 빈자리입니다.
그 빈자리가 꽤 커서 사실 지금 상기 중에 하나는 컴프를 못 걸어주고 있습니다. ^^;

상세기능 및 효과

S.Com Plus는 2채널 컴프레서입니다.
양쪽노브나 버튼이 동일하기 때문에 한쪽만 보고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스테레오 기능
먼저 첫번째 사진 제일 왼쪽 위에 보이는 Stereo Link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초록색으로 램프가 들어오면서 1~2채널이 1채널의 세팅값으로
동작을 합니다. 이 버튼을 통해서 2채널 컴프레서 겸 스테레오 컴프레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2. Expander/Gate
Trigger라고 써 있는 노브 오른쪽에 Gate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Expander와 Gate의 선택 버튼입니다. 이 버튼... ^^;
사용하실 분들은 잘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처음 사용할 때 별 생각없이 당연히 Gate On/Off인 줄 알았습니다.
Expander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안 하고 있었죠. ㅡㅡ;
컴프레서를 직접 사용하는 건 처음이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겠습니다만...
이 때문에 예배시간에 어이없는 사고를 쳤습니다.
목사님 마이크에서 Gate를 끈다고 off시키고 Trigger를 좀 올려놓은 건 생각지 못하고
놔둔 겁니다. 그런데 ... 목사님이 작게 말씀하실 때 Expander에 걸려서 소리가 나왔다
안 나왔다 한 것이죠. ^^; 나중에 설명서를 한번 읽어보고서야 Selector라는 걸 알았습니다.

3. Trigger
Expander와 Gate의 임계치를 설정하는 knob입니다.

4. Release
Gate/Expander의 Relaese Time을 Fast로 할 것인지를 선택합니다.

5. Threshold
Compressor의 임계치를 정합니다.

6. Enhancer
Enhancer기능이 있습니다.

7. Ratio
압축비를 정하는 노브입니다.

8. Key
이게 좀 애매한데 저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특정 Key입력에 대해서만 작동하게 하는 거라고 합니다.
당연히 사용해본 적 없습니다.

9. Attack & Release Knob
잘 아시다시피 압축할 때 Attack Time과 Release Time을 결정하는 Knob입니다.

10. Auto
Attcak & Release Time을 자동으로 정해줍니다.
Attack & Release Time을 조절할 자신이 없을 때는 Auto를 쓰는 게 좋다고 합니다.

11. Gain Reduction Level Meter
상단의 빨간색 램프로 돼 있는 Level Meter입니다.

12. In/Out Meter
Input이나 Output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서 level Meter로 보여주게 해주는 버튼

13. Output Knob
출력 level을 조절합니다.

14. Level
De-esser의 Level을 조절한다.

15. In/Out 버튼
De-esser를 on/Off를 한다.

16. Limiter
Limiter의 임계치를 정하는 knob

마지막으로 In/Out Channel 1/2버튼은 각 채널 활성화 버튼입니다.

외관

제가 사용해본 첫번째 컴프레서인 S-Com Plus입니다.
불행히도 이 외의 컴프레서는 모두 VSTI로 밖에 안 써봐서 ^^ 비교 사용기는 못 쓰게 됐습니다.
어째든... 외관을 살펴보면... 2채널 컴프레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amson사의 장비들을 교회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그러면서 느낀 것은 기능 참 많이 넣는다는 것입니다. ^^ 뒷 부분에 계속 이어서 설명하겠지만 이 컴프레서는 Stereo Compressor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튼 참 많습니다. ^^ 노브도 많고~ 밑에서 하나씩 보겠습니다.

입출력부

깜박 잊고 뒷면 사진을 안 찍어서 매뉴얼 이미지로 대체했습니다.
(혹시 ... 저작권이 문제가 된다면 후에 사진을 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밸런스 인아웃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Key입력을 받는 입력와 아웃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