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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연습용기타 콜트g210
내구성 및 조작성

견고성..
..튼튼합니다
스르륵 미끄러지면서 쿵 하는 아찔한경험을 몇번 했는데
기스하나 없습니다..
다만 쿠킹호일에 풀발라서 붙이느라 픽가드가 좀 지저분합니다..ㅡㅡ;
연동하는 장비 및 셋팅

GT-6, psk dst-5, 노란앰프, 디지텍톤드라이버
외관

2001년 11월말에 샀으니깐 2년 좀 넘게 썻네요..
볼트온
넥 - 하드메이플
바디 - 아가티스
플렛보드 - 로즈우드
브릿지 - 풀액션
플랫수 - 22플렛
여기 뜬 사진 보시다시피 외관은 무난하게 생겻습니다
제껀 빨간색이 아니라 어두운회색인데..잭을 꼽는곳이 펜더스타일이 아닙니다..
바디 모서리쪽에 달려잇죠(레스폴처럼)
덕분에 잭꼽고 못 세워놓습니다..꽤 불편합니다..ㅡㅡ;
사용환경(장소 및 구조)

집에서 쓰고있음.
음색

일단 넥..
저가형기타 치고는 넥감이 상당히 좋네요
세고비아나 베스타. 그 외의 이름없는 스트라토캐스터짭퉁들을 몇개 쳐봣는데
몇번 치니까 손에 기스나겟더군요
근데 이건 그런느낌 전혀 없구요 부드러운게 느낌이 아주 좋죠.
이 기타의 최대의 단점이라면... 튜닝이 잘풀립니다.
저가형기타의 어쩔수없는 비애이기도 한데..
안맞아도 그냥 대충 맞춰놓고 쳐야지 튜닝 안맞는다고 씨름하고 있으면 평생 튜닝만 해야될껍니다.
좀 심하게 초킹하면 약간 틀어집니다
덕분에 이걸론 절대로 아밍 못합니다
셋팅 잘해놓으면 좀 덜풀리긴 하는데 그래도 언젠간 풀리게 되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싸운드..
http://www.guitarstory.wo.to 여기서 사운드샘플게시판에 가시면 제가 녹음해놓은게 꽤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톤이 멍멍합니다
멍멍한게 맘에 안들어서 날카롭게 잡으면 귀찢어지는 소리가 나고
너무 찢어지는 소리가 나서 좀 부드럽게 잡을라치면 멍멍해지죠
이 기타에 물려본 디스트계열 이펙터들은
dst-5, ds-1, 램피지, 슈레드마스터, 파이어블레이드, odv-3, gt-6, 디지텍 톤드라이버정도인데요..
가벼운락이나 la메탈. 아니면 메탈리카 스타일의 메탈이라면 몰라도
이펙터를 어지간히 쓰지 않는이상 슬립낫류의 하드코어 사운드는 기대하지 마십쇼
소리는 비슷하게 흉내낼수 있을지 모르겟는데 출력이 무지막지하게 딸립니다.
(아가티스 바디가 마호가니를 쓰는 믹톰슨을 흉내내는거 자체가 무리엿지만..ㅡㅡ;)
그래서 현재 리어픽업을 스카이 HRO-1A로 바꾼상탠데요
......그래도 좀 딸립니다..
위에서 썻듯이 픽업을 바꾼건 소리를 좋게 하려고라기보단 출력을 좋게 하려는 의도였는데요
이걸로 공연도 하실생각이라면 바꾸는걸 추천합니다.(가격도 쌉니다..3만원)
픽업바꾸고나니 소리가 좋아진건 모르겟는데 확실히 출력은 좋아지더군요
근데 여기다가 디마지오나 이엠쥐 다시려는분은 왠만하면 좀 말리고 싶습니다..
이 기타를 쓰시는 분이라면 돈이 넉넉하진 않으신분일텐데
그돈으로 차라리 이펙터를 하나 더 사시던가 저축해서 기타를 사세요..
픽업은 나중에 다시 뗘서 달수잇으니 돈날린다고 보기엔 좀 그렇지만..
제 소리 못내고 돈날릴가능성 99.9입니다.
이 기타엔 스카이면 충분합니다..ㅡㅡ;
사용후기(총평)

가격대 성능비로 다른기타와 비교하자면..
좀더 싸게 사고싶으시다면 g200도 괜찮긴한데
210에 비교하면 튜닝이 좀 심각하게 잘틀어집니다..
제가 쳤을땐 셋팅을 잘 안해논상태라서 좀 더 심했었지만..
그리고 싱싱싱이라 헤비한건 못하니 참고하시구요..
비슷한 가격대의 기타로 X-2가 있는데요
이건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X-2는 하드코어 장르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강력하게 연주 할 수 있습니다."
라고는 하는데 제가 쳐본바로는 별로 그런 삘도 안났구요..
X시리즈 사시려면 X-6 이상을 사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추가로 붙이자면 어설픈 펜더짭퉁모델들과는 비교할바가 못됩니다.
넥감부터 다르고 소리도 굳이 비교하자면
제가 쳤던모델들은.. 속이 텅 빈 소리가 나더군요
총평..
돈은 별로없는데 기타사고싶다 그러면 g210..
부담없는 기타이면서도 소리 잘 뽑히는 기타입니다..